올바른교회, 화재 아픔 딛고 재건예배 드려

2025-09-13     김준수

경기동지방 올바른교회가 화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재건된 예배당에서 임직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올바른교회는 지난 3월 10일 불과 예배당 이전 6개월 만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화재로 건물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교회 로비를 임시 예배처로 삼아 기도와 찬양을 이어갔고, “건물이 아닌 공동체가 곧 교회”라는 신앙의 본질을 굳게 붙들었는데요.

경기동지방 목회자들과 목자재단의 도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9월 7일 열린 예배에서 박천광 목사는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그을림만이 남았지만, 돕는 손길 덕분에 희망을 붙들 수 있었다”며 “예배당 재건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명예권사 추대와 권사 취임도 함께 거행돼, 새로운 일꾼들이 교회를 섬길 것을 서약했습니다.

지방회 목회자들도 축사와 권면, 격려사를 통해 올바른교회가 시련을 넘어 부흥의 출발점에 서 있음을 축복했습니다.

한국성결신문TV 김준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