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년 전 성경이 전해진 서천, 감사의 예배 울려 퍼져
성경전래기념사업회, 5일 성경 전래 209주년 기념예배 드려 성경전래지기념관 53억 경제 창출·성경유산 브랜드화 기여
한국최초 성경전래기념사업회(이사장 임천수 목사)는 지난 9월 5일 충남 서천군 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관장 이병무 목사)에서 성경 전래 20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사회 서기 한철희 목사의 사회로 이사 남광현 목사의 기도, 이사 김일택 목사의 성경봉독, 페스티벌 핸드벨 앙상블의 특별연주에 이어 이사장 임천수 목사가 ‘말씀이 있는 곳에 생명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천수 목사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과 섭리 가운데 1816년 이 땅에 성경을 전달해 주셨다”며 “그 말씀을 통해 영혼이 살아나고 민족의 길이 빛이 비췄다. 우리 국민에게 복이 되었다”고 말했다.
직전 이사장 정진모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기념관장 이병무 목사의 인도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병무 관장은 “기념관이 개관한 이후 26만5천명이 방문했고, 53억원의 지역경제 창출을 했다”며 “무엇보다 지역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기웅 서천군수, 기장 부총회장 이종화 목사,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정태 목사, 서천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안영규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사 신헌 목사가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를 비롯해 10개 교단의 노회장과 지방회장, 귀츨라프기념사업회, 한국순례길 충남지부, 노박래 전 군수, 유승관 충남 민예총 회장, 최병조 서천문화원장, 임호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은주 서천군 자치회 회장, 한상관 서면 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