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6개국 선교사 재계약
일부 선교사는 조건부 승인 인도 선교사 사역연장은 불허
2025-09-03 김준수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형배 목사)는 지난 8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임원·실행위원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열고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해선위는 지난해 4월 실시한 필리핀 선교사 현지조사 결과에 대해 제기된 재조사 요구 진정서가 접수됐음을 확인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차기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이어 6가정의 선교사 재계약의 청원을 승인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인사면접에서 조OO·이OO(러시아), 전승천·김미영(파라과이), 이OO·이OO(미얀마), 김OO·노OO(A국), 김정환·소연희(이스라엘), 이OO·김OO(B국) 선교사가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의 재계약이 허락했다.
다만 일부 선교사에 대해서는 재교육 이수와 건강검진 결과 제출, 현지 사역 관련 조사 결과를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했다.
인도 선교사가 후임 선교사 인수인계를 이유로 제출한 사역연장 청원은 소속 선교부 전체 선교사들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불허된 사실이 보고됐다. 또 해선위는 건축허락 청원 등을 모두 허락했다.
기타토의에서는 해선위 재정 감사를 감사위원인 신현모 장기동 목사에게 맡기고, 그 결과를 차기 임원·실행위원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