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회 청년부, 땅끝서 땀방울
해남성결의교회서 사흘간 봉사 음향장비 바꿔주고 일손돕기도
2025-08-20 김준수
경기남지방 평택교회(주석현 목사) 청년부가 지난 8월 14-16일 전남 해남성결의교회(이홍주 목사)를 방문해 자비량 선교 봉사활동을 펼쳤다.
29명의 청년들은 현지 교회의 노후된 음향장비를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하는 기술 봉사를 시작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공연과 건강 체조를 통해 교감을 나누고 시원한 화채도 대접했다.
또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도 돕고, 교회 창고에 곰팡이 핀 벽지를 직접 제거하고, 마을 거리에서는 활기찬 버스킹 공연도 하며 다채로운 사역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선교 활동의 백미는 해남성결의교회 찬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이었다. 악기별로 전문 지도와 함께 팀 전체의 조화로운 찬양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진행해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연주 실력과 하모니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