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중앙, 인니에서 나누고 베풀고
창립 90주년 기념 단기선교 현지 교회-학교 등 방문해
전주지방 줄포중앙교회(이태한 목사)가 지난 8월 11-16일 창립 90주년 기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태한 목사 등 13명이 참여한 이번 단기선교는 빈민촌 사역지와 현지 교회, 한인교회 방문 및 예배 등 다양한 사역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빈민촌에서는 현지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준비해 간 과자와 복음 팔찌를 선물하고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성인들에게는 라면을 전달했다. 이어 현지인 교회에서는 현지 성도들과 식탁교제를 나누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성도들이 전통 무용을 선보인 후 선교팀이 현지 언어로 찬양을 부르는 등 언어는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어 김병호 이연수 장로가 삶과 신앙을 간증했고 이태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강조한 복음 메시지를 선포했다.
셋째 날에는 교민들이 출석 중인 한인교회에 방문해 함께 예배드린 후 현지 아이들이 다니는 꿈나무교회를 방문, 농구공과 축구공 등을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별도로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ㅂ00 선교사에게 후원금도 전달했다. 줄포중앙교회는 ㅂ00 선교사를 3후원으로 후원 중이다.
이태한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약 2달간 현지 찬양과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복음팔찌 만드는 법 등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모임 시간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가슴 속에 깊이 품고 선교지를 향해 나아갔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줄포중앙교회는 2년 전에는 베트남에 지교회를 세우고, 올해는 후원하는 선교사의 사역지에 방문하는 등 매년 선교 비전을 구축하는 중이다. 현재도 해외 지교회를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