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파우(POW), 국내가족돌봄청(소)년 위한 후원금 전달식

‘9월 컴백’ 파우(POW), ‘다정해지는 라이브’ 수익금 전액 기부

2025-08-15     김준수
(왼쪽부터) 남성 그룹 파우(POW) 멤버 정빈, 현빈,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 파우 멤버 요치, 홍, 동연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리드엔터테인먼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남성그룹 파우(POW)로부터 국내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남성그룹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와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파우(POW)는 지난 6월 27일 3집 ‘Being Tender(다정해지는 법)’ 발매 후 진행한 ‘다정해지는 라이브’와 ‘Being Tender Live’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을 넘어, 수익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정〮신질환, 장애 등으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월드비전 국내가족돌봄청(소)년(9-34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청(소)년들은 심리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돌봄과 생계를 감당하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파우(POW)는 “’다정해지는 법’이라는 곡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더 다정한 관심과 응원을 주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족구성원을 돌보는 마음이 얼마나 무거울지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마음을 모아준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월드비전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은 “파우(POW) 멤버분들과 팬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월드비전은 다가오는 9월 컴백을 통해 음악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파우(POW)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우(POW)는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음악 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으며, ‘다정해지는 법’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9월 컴백을 목표로 빠르게 준비에 돌입했다. 2개월 만에 이뤄지는 초고속 컴백으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