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여름성경학교 ‘HIT’

북아현교회 양구-평창 단기선교 청년부 두 팀 지역 밀착한 사역

2025-08-13     황승영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 HIT청년부는 지난 8월 4-7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양구와 대관령 일대에서 단기선교활동을 벌였다. 

이번 선교에는 청년부 소속 31명이 참여했다. 이들 청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양구와 대관령에서 각각 지역교회를 섬기고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첫번째 사역팀(16명)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안디옥교회를 거점으로 지역 전도활동을 펼쳤다. 청년들은 파라솔 전도와 마을회관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복음을 전했다. 특별 집회도 열어 찬양, 그림자 무언극, 드라마,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황태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했으며, 그 결과 초청된 새가족 20명 중 3명이 결신했다. 

두 번째 팀(15명)은 대관령 차항교회(박성현 목사)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약 10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어린이 17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년들은 성경 이야기, 찬양,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아동들이 신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선교국장 김자강 장로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복음을 전하며 함께 웃고 울었던 순간들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헌신을 귀하게 사용하심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아현교회 HIT 청년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