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전련 후원회장 김형권 장로
김기선 총무-임진수 간사 선출 “e스포츠대회 관심과 지원을”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후원회는 지난 8월 7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다음세대 부흥과 교회학교 사역 강화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 회장 박학용 장로의 사회로 경과보고와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신·구임원 교체와 함께 2025년도 주요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신임 임원으로 회장 김형권 장로(진주교회), 총무 김기선 장로(세한교회), 간사 임진수 장로(양산교회)가 선출됐다.
토의사항으로는 안성우 총회장에게 교회학교전국연합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대회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다른 행사 계획은 신임 임원회에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 김형권 장로는 “후원회가 걸어온 지난 30여 년의 발자취가 헛되지 않도록 새 임원진과 함께 더 튼튼한 다음세대 신앙의 울타리를 세워가겠다”며 “특히 시대가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의 섬김이 변치 않는 토대가 되도록 힘쓸 것이고, 모든 세대가 함께 다음세대를 품고 키워가는 건강한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후원회는 1992년 8월 하계대회에서 교회학교 전국 차원의 후원조직 필요성이 논의된 것을 계기로 출범했다.
1993년 9월 남영호 장로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2005년 8월 회칙을 제정해 본격적인 전련사업 후원을 시작했다. 2014년 8월 하계대회에서는 회장 임기를 1년으로 규정하고 총무는 회장이 지명하며, 보선된 임원은 전임자의 잔여기간을 승계하도록 하는 등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총무 김기선 장로의 사회로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가 기도했고, 전 회장 이재완 목사가 ‘목자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재완 목사는 “목자는 양을 먼저 생각하고, 그 아픔을 함께 느끼며, 희생과 헌신으로 섬긴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같은 마음과 뜻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2025 하계대회와 총회, 교회학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