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삼계탕 향기로 물든 영광교회 사랑

일곱 번째 여름 섬김 복지관 연계·참여 활발

2025-08-11     문혜성

서울강서지방 영광교회(안세광 목사)는 지난 8월 9일 교회 본당과 식당에서 ‘2025 블레싱 강서 여름 삼계탕 섬김 행사’를 열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섬겼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블레싱 강서 여름 삼계탕 섬김' 행사는 등촌1종합복지관과 등촌4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 93명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안세광 목사의 인사로 시작해 교제위원장 신재현 장로의 사회로 가벼운 레크리에이션과 친목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1인 1마리씩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하고, 각티슈를 선물했다.

영광교회는 ‘예수 믿으셔라’ ‘교회에 나오셔라’와 같은 직접적인 전도 메시지 대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섬김을 통해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교회에 감사하다”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성도들도 처음에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개념이 낯설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자발적 참여와 체계적인 진행이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동안의 경험이 어우러져 한층 매끄럽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