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 “유신진화론, 성경 진리 파괴”
이단성 경계하는 성명서 “아담을 허구적 인물로 변질 오류없는 하나님 말씀 부인 창조론-구원론등 핵심 부정”
교단 부흥사회(총재 정순출 목사, 대표회장 이일주 목사)가 유신진화론의 이단성을 경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흥사회는 지난 8월 5일자 성명에서 유신진화론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유신진화론이 ‘창조론’과 ‘구원론’ 등 성경의 핵심 진리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부흥사회는 먼저 유신진화론에 대해 “유신진화론은 ‘유신론’과 ‘진화론’을 합친 용어로, 유신진화론자 프랜시스 콜린스는 이를 “진화를 사실로 믿고, 진화를 일으킨 것이 하나님”이라고 믿는 종교사상으로 정의한다”며 “유신진화론은 성경적 창조신학뿐만 아니라 성경의 진리의 많은 부분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부흥사회는 또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은 최초의 물질만 창조하셨고 창조된 세상은 혼돈과 무질서로 가득했고 오랜 진화를 거친 후에야 질서와 생명체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며 “하나님이 말씀으로 모든 생명체를 종류대로 창조하셨고, 세상을 질서 있고 선하며 완전하게 창조하신 후 안식하셨다는 말씀을 부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흥사회는 “유신진화론은 아담이 창조된 첫 인간임과 모든 인류의 실제 조상임을 부인하며, 진화로 현생인류가 생겨나기까지 무수히 많은 생명의 죽음은 자연적 현상이었다고 주장한다”며 “아담을 실존 인물이 아닌 허구적 인물로 변질시키며, 세상에 죽음과 죄가 없는 때는 없었다고 주장해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성경의 근본진리를 부인한다”고 지적했다.
부흥사회는 “유신진화론은 창세기 창조기사 뿐 아니라 1~11장 전체가 실제의 역사적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 낸 고대 근동 신화들을 각색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며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창세기의 창조기사가 역사적 사실임을 가르치는 성경의 기록 및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전지하심까지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부흥사회는 “유신진화론은 아담의 역사성과 죄의 삯이 사망임을 부정한 결과, 아담이 초래한 죄와 죽음을 해결하신 둘째 아담이 그리스도시라는 구속사의 핵심 구조를 부정한다”며 “ 아담이 역사적 인물이 아니면, 그가 초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둘째 아담에 관한 성경의 말씀도 역사적 진실성을 상실하며, 성경의 권위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고 유신진화론의 모순을 지적했다.
부흥사회는 또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이 물질 창조 외에는 창조 과정에 어떤 개입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미래에 진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하나님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다”며 “유신진화론으로 성경을 본다면 신구약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계시하신 말씀으로 믿는 성도들의 고백이 거짓이 되고 십계명 중 제9계명을 어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부흥사회는 마지막으로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에서 지난 6월 26일 ‘유신진화론은 한국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해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주장임을 선언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처럼 계시론, 창조론,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인간론, 종말론, 그리고 교단법과 한국교계의 반응 등 성경의 핵심진리를 두루 파괴하는 이단적 주장인 유신진화론을 성결인은 마땅히 경계하고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