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를 예수님의 도시로!”
‘2025 태백성시화 여름축제’ 성료 태백 복음화 위해 기도, 강국창 장로 명사특강도
‘2025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가 지난 7월 28-31일까지 황지교회(김종언 목사) 등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태백시기독교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주최,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태백시, 태백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개회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은 전 교회가 전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이 되고, 건강한 가정이 되고, 깨끗한 도시가 되게 하는 운동”이라며 “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해 태백 땅에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성령 충만과 사명 감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정진모 목사(서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는 “은혜를 받지 못하면 십자가보다 자기의 영광을 추구한다. 그리고 시험에 든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자신의 영광보다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한다.”며 성령 충만 받아 전도와 기도, 성시화 사명을 감당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오대석 목사(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우리 자신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태백시 교회들의 부흥을 위하여 △태백시의 저출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 김성호 목사(태백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인도로 오종설 목사(충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의 대표기도와 박태동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지도위원)이 설교했다. 이어 태백시청 시장실에서 우리 교단 강국창 장로(서울수정교회 명예)가 태백시에 태백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과 태백시민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30일에는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명사특강’ 강사로 강국창 장로가 연단에 섰다. 이날 명사특강은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추천으로 진행됐다.태백 출신인 강 장로는 전자부품회사인 동국성신과 제주 서귀포에 있는 골프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 인천시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강 장로는 이날 특강에서 “초등학교 때 당골과 황지연못으로 소풍을 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장성광업소 관사에서 9남매가 같이 살면서 탄광에서 나눠 준 보리쌀을 배급받았다. 아버지와 형님, 누님 모두 광산에서 일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태백공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공대에서 공부한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회사를 창업해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국회의원 출마 등으로 회사 관리를 제대로 못 해 부도가 파산했다가 오산리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다시 사업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내 5곳에 공장과 중국과 멕시코, 폴란드, 베트남 등에 부품공장을 두고 있으며, 제주 골프장 포함 160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
강 장로는 “크리스천 사업가는 새벽을 잘 이용해야 한다”며 새벽기도의 선물로 건강, 가정의 평화, 자녀의 복, 사업의 복을 간증했다.
오후에는 황지교회에서 성시화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전용태 장로가 ‘성시화 지도자 전략모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성기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창발 53복음화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김 목사는 탈북민, 유학생, 이주노동자, 다문화인 등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음사역의 구상을 밝혔다. 또 청소년 미디어캠프를 8년째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스마폰 중독에서 성경말씀 중심의 삶을 이끌고 있는 박성호 대표(포라스미디어)가 청소년 미디어사역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성시연합부흥성회, 태백 시티투어, ‘호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