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성 목사의 『 청년이 광야를 지날 때 』

“막막하면 젊은 요셉을 떠올리자” 길 잃은 청년들을 위한 편지 “신앙인의 결말은 위대한 서사”

2025-07-30     박종언

청년 상담가 하재성 교수(고려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가 최근 『청년이 광야를 지날 때』를 펴냈다. 

교수이자 목회자인 저자는 어둡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요셉과 다윗, 그리고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성경 속 주인공들도 하루하루 청년의 시기를 묵묵히 보냈음을 강조한다. 

저자에 의하면 요셉은 20대를 감옥에서 보내며 갇혀있는 그곳에서 다른 죄수들을 살피고 안부를 물었다. 다윗의 20대는 광야에서 보냈는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가족들을 돌보며 때로는 광인이 되기도 하고, 돌에 맞아 죽을 위기를 겪기도 했다. 예수 역시 무명의 시골 목수로 20대를 보내며 가족들의 먹을 빵을 위해 묵묵히 일했다.

저자는 “믿는 자들의 결말은 이미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부활 서사로 정해졌다”며 “현재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요셉과 다윗, 예수가 계속해서 하나님께 심정을 토했고, 결국 그들의 이야기는 위대한 서사가 되었음을 기억하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