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공략 비법, 담임 100명에게만 귀띔”
교육위, 10월 ‘2026목회 세미나’ 안 총회장-신승범 교수 등 강의 가정예배서 출간 작업도 박차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정찬 목사)는 지난 7월 24-25일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열린 정책세미나를 통해 2026년을 대비한 목회 계획과 신앙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2026 목회 포커스, 3040세대를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담임목사 세미나 개최와 함께 가정예배 활성화를 위한 ‘예수님과 함께하는 화목한 가정예배서’ 개발 계획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신년 목회계획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는 오는 10월 20-21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26 목회 포커스, 3040세대를 주목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중간세대라 할 수 있는 304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역과 가정목회 중심의 담임목회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자리로 담임목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안성우 총회장을 비롯해 김선일 교수(웨신대),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신승범 교수(서울신대), 박신웅 목사(소망교회), 김민철 목사(언덕교회) 등 교단 안팎의 강사진이 참여해 목회 현장의 실제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장 정찬 목사는 ‘함께 준비하는 2026 목회’ 강의를 통해 시대적 이슈와 교단적 과제를 아우르는 중장기 목회 키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위는 이날 ‘예수님과 함께하는 화목한 가정예배서’ 개발도 본격화했다.
학령전기 및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이 예배서는 매주 2회씩 연 104회 예배와 활동자료로 구성되며, 다양한 예배 형식을 통해 가정에서 신앙 계승과 영적 훈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재 연구 및 개발에는 김민철 목사, 신승범 교수, 민수지 목사(수원중앙교회), 이순희 전도사(영암제일교회), 신은선 전도사(서울교회), 최경선 전도사(성진교회), 김은숙 전도사(청계열린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출간을 목표로 집필과 편집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찬 목사는 “3040세대를 위한 눈높이 목회와 가정 중심 신앙교육은 앞으로의 교회 부흥과 신앙 계승에 핵심 전략”이라며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