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성탄캐럴’ 이달 29일까지 공모

일정 한달 당겨 9월 15일 발표 11월부터 극동방송 통해 공개

2025-07-30     남원준

올해도 저작권 걱정 없는 순수 창작 성탄캐럴이 11월에 배포된다.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백병돈 목사)는 지난 7월 18일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에서 서울신대 교회음악 관련 학과 교수와 연석회의를 열고 성탄캐럴 찬양곡 공모전 등 연계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교회음악부와 서울신대 교회음악 관련 학과 교수들은 제5회 성탄캐럴 찬양곡 공모전 안내 및 심사, 배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5회 성탄캐럴 공모전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로 지난해보다 한달여 앞당겼다. 올해 성탄캐럴 공모전도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모작은 성탄의 기쁨과 은혜를 표현하고 모든 교회에 배포할 수준의 찬양캐럴곡(합창곡 제외)이며 1, 2절 이상의 가사와 후렴을 포함해 최대 5분 분량 이내의 노래이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된 적이 없고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순수 창작곡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이메일 접수(eholynet@gmail.com)로 하고 참가신청서, 담임목사 추천서 파일을 교육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MP3파일(AR파일) 1개, 악보 PDF파일 1개(멜로디와 코드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 및 팀당 5만 원이다. 

심사 기간은 9월 2-12일이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하되, 창의성 30점, 적합성 20점, 전달성 20점, 대중성 20점 등을 합산하여 총회장상(장년용)과 서울신대 총장상(교회학교용) 포함, 6곡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15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10월 27일 오전 11시 만리현교회에서 진행한다. 수상곡은 11월부터 대강절(성탄절)까지 편곡 작업 후 교육국 홈페이지(www.eholynet.org) 게시 및 극동방송을 통해 배포된다.

이 밖에도 교회음악부와 서울신대 교회음악 관련 학과 교수들은 교회력에 따른 찬양곡 추천표 배포사업(10월 31일, 온라인), 11월 2일 김해제일교회에서 열리는 영남지역 찬양축제·STU 알림콘서트 등에 협력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