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 성결 순교신앙 뿌리 내릴 사업 전개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성찬용 목사)는 7월 24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9년차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역사편찬위는 고 박봉진 목사 기념사업 진행 상황 보고를 비롯해 △순교자 기념주일 자료집 개발 및 보급 △성결교회 순교성지 시찰(철원교회, 시동교회) △성결교회 역사자료 수집(성결디지털아카이브) △한국성결교회 평신도운동사 발간 준비(제121년차 발간) △순교자영성세미나(2026년 3월 중) 등의 안건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역사편찬위원회는 고 박봉진 목사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총회장단 및 강원서지방회, 철원교회(이정규 목사)와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현재 철원교회 내에 순교기념비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순교자 기념주일은 9월 28일이다. 역사편찬위는 성결교회 역사 속 순교 신앙 정신의 활성화와 계승을 위해 지교회에 PDF 형태로 순교자 기념주일 자료집을 배포하기로 했다. 자료집에는 기념주일 특별예배 설교, 포스터, 순교성지 안내, 순교영성 신앙강좌 특강자료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오픈한 ‘성결디지털아카이브’(http://kehc-archive.org/intro/intro2.php)와 관련해 교단헌법, 유권해석집, 총회록, 지방회의록 등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