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73주년 이웃과 풍성한 생일잔치
김천서부교회, 경로잔치·감사예배·기념음악회
경북서지방회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는 창립 7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이웃초청 경로잔치’와 ‘창립 감사예배’, ‘창립 73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9일 열린 ‘이웃초청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의 자리로 마련됐다. 비오는 가운데에서도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인사진(영정사진) 촬영으로 시작해, 임무만 장로의 기도와 임석호 목사의 말씀과 축복기도로 예배를 드렸다.
이어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즐거운 순서들과 교회 몸찬양팀의 워십, 아코디언과 에어로폰 연주가 이어졌으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식사를 통해 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창립 73주년의 기쁨을 나누는 귀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날 20일 주일에는 전 성도가 함께 모여 창립 7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창립 축하 케이크 커팅과 함께 창립 축하 노래를 부르며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창립 기념음악회’가 열려 풍성한 찬양과 은혜의 순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아세르 중창단과 다니엘 챔버의 찬양과 연주를 시작으로, 유아교회, 헤세드 찬양팀, 교역자 가정, 사랑2구역, 온유합주단, 할렐루야 찬양대, 어린이교회 등이 찬양과 율동, 연주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드렸다.
특히 김천장로합창단의 찬조 출연은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더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임석호 목사는 “에스라가 값어치 있는 존재로 쓰임 받았듯, 김천서부교회도 말씀 중심의 교회, 이웃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교회, 영적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로 하나님 앞에 값어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교회로서 더욱 신실하고 정결하게 나아가자”고 결단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