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김기봉 기립시다” 기념사업 모금
총회 임원회서 청원 허용 9월 2일 청주 시동교회서 순교자 선정 감사예배도 새한글성경 채택 더 연구
제119년차 총회에서 교단 순교자로 고 김기봉 집사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기념사업을 위한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7월 17일 일산 로고스교회(안성우 목사)에서 회의를 열고 순교자특별위원장(성찬용 목사)이 청원한 ‘시동교회 개척자 고 김기봉 집사 순교자 확정 감사 추모예배 및 재정 청원’의 건을 허락했다.
김기봉 집사 추모예배는 오는 9월 2일 청주 시동교회(서정호 목사)에서 드려진다. 이날 안성우 총회장이 설교하고 유족들에게 순교증서와 특별위로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임원회는 이와 함께 교단 고 김기봉 집사 기념사업 후원금 모금 청원의 건도 허락했다. 김기봉 집사 기념사업은 순교기념비 건립 및 스토리 책자 발간 등을 계획 중이다.
고 김기봉 집사는 1930년 시동교회 설립 후 복음전파와 어린이 교육에 힘썼고 6.25전쟁 당시 공산당에 연행되어 1950년 9월 24일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교특위는 지난해 7월부터 김기봉 집사 순교자 심의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119년차 총회에서 순교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임원회는 또 연합사업과 관련해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홍사진 목사)이 청원한 ‘한성연 청년연합수련회 ‘더 웨이’ 참석 요청’의 건과 대한기독교서회 사장(서진한)이 청원한 <기독교사상> 800호 축하광고 요청의 건도 허락했다.
(재)대한성서공회 사장(권의현)이 청원한 <새한글성경> 교육용 채택 청원의 건은 더 연구키로 했다.
전국성로회장(신방수 장로)이 청원한 ‘전국은퇴장로 위로회 재정 청원’의 건과 ‘서울신학대학원 신학대학원(M.Div) 전국 목회자세미나 후원’의 건은 전례대로 승인했다.
사회복지법인 총회 복지재단(성결원) 이사장(오영근 목사)이 청원한 ‘성결원 재개원에 따른 지원 요청’의 건은 성결원 예산을 지원치 않기로 한 총회 결의에 따라 부결됐다.
임원회는 이 밖에 제119년차 지방회장단, 장로부회장단 해외연수 참석에 관한 건과 뉴욕G&M방문, 아틀란타 미주성결교회 성결세계선교센터 증축 봉헌예배 및 해외선교위원회 중남미선교전략세미나 참석에 관한 건, 청소년부장(이기철 목사)이 청원한 ‘타교파 강사 초빙 승인 청원’의 건을 허락했다.
이날 임원회에서 119년차 총회장 자문위원회 조직도 발표됐다. 총회장 자문위원으로 이정복 목사(증가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원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유재수 장로(역촌교회 원로)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원로) 장광래 장로(헤브론교회 원로)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