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거울 앞에서 매일 반성-회개해야”
경남서지방 평신도 부흥회 안성우 총회장 사흘간 인도
경남서지방회(지방회장 조경철 목사)가 총회장 안성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7월 14-16일 진주교회(이명관 목사)에서 평신도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신도 부흥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셋째 날 수요 집회는 지방회 성결인대회로 진행됐다. 평신도부(부장 윤정균 목사)와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이주열 안수집사)가 주최하고 남·여전도회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부흥회는 목회자·성도 등 사흘간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부흥회에서 강사 안성우 총회장은 ‘제자에서 순교자로’ ‘구원에서 구원으로’ ‘큰 형에서 아버지’ 등의 제목으로 총 3차례 말씀을 전했다.
안 총회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물고기를 잡고 있던 베드로를 찾아가 함께 조반을 드시며 질문을 통해 그를 치유하시고 사명을 부여하셨다”며 어떤 잘못과 죄도 용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복음을 위한 각자의 사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권면했다. 안 총회장은 또 탕자의 비유를 통해 “나 스스로를 의인으로 여기고 탕자를 정죄하고 판단하려 했던 죄를 돌이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셋째 날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한국교회와 북한선교를 위하여’ ‘교단과 경남서지방 부흥을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사천감찰장 이정삼 목사, 통영감찰장 박기철 목사, 진주감찰장 정종군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서는 남·여전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와 헌신이 이루어졌으며 지방회 내 다수의 목회자 및 평신도 기관장들이 예배순서를 맡아 행사 진행을 도왔다. 모아진 헌금은 해외교회 개척 및 작은교회 지원 등 전액 선교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