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옥천교회는 주님만이 주인”

새 담임 김명현 목사 취임

2025-07-15     문혜성

대전동지방 새옥천교회 새 담임목사로 김명현 목사가 지난 7월 6일 취임했다.

김명현 목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교회가 폐쇄의 위기까지 갔지만 오늘 제가 담임목사로 취임할 수 있었던 것은 귀한 성도님들이 기도하면서 자리를 지켜 주셨기 때문이다.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목회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배의 삶이 곧 회복’이라는 표어를 품고, 말씀과 기도, 전도에 매진하여 하나님만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만이 주인공이 되시 교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명 목사는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와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전성산교회, 이문동교회, 금산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인동교회, 새롬교회, 대전삼성교회, 전주태평교회, 푸른희망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겼다. 이번 새옥천교회 담임목사직은 그의 첫 담임 사역이다.

이날 예배는 황인호 치리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강신구 장로의 기도와 서기 서동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방회장 이천순 목사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를 제목으로 새옥천교회가 옥천 지역에서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며 성령의 위로가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옥천감찰장 주명환 목사의 기도 후 김명현 목사와 교인 대표가 서약했으며, 지방회장이 김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영문 목사(금산교회)와 엄원용 목사(소양교회)가 권면을 전했고, 최도훈 목사(동대전교회)가 축사했다. 이어 김형덕 목사(좋은나무교회)가 축가를 부르고, 류호일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