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교회를 지역사회 방주로”
정진호 목사, 거리전도 집중 강조 1년간 새생명축제 등 40명 등록
방배교회(정진호 목사)가 지역 복음화를 위한 전도와 제자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진호 목사 부임 이후, 교회는 방배동 지역 내 전도 활성화를 주요 사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출석하는 교인이 전체의 5% 미만이었던 점을 고려해 지역 중심 사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교회는 2024년 가을부터 새생명축제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거리 전도에 나섰다. ‘한 사람이 한 영혼 전도’를 목표로 두 달간 집중 전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65명의 방문자 및 새가족이 방문했다.
올해 부활절에도 새신자 전도에 나서 23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6월 29일 두 번째 새생명축제를 통해 또다시 23명이 교회를 찾았다. 이어 7월 6일 맥추감사주일 전도에도 8명의 방문자 및 새가족이 등록했다.
방배교회는 1년간의 전도 사역을 통해 40여 명이 교회에 정착했다. 이 가운데 거리 전도를 통해 결신한 성도는 8명이며, 이 중 4명은 세례를 받았다.
방배교회는 앞으로도 교회 인근에 조성 중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도 전략도 준비 중이다. 입주 가정 가운데 10분의 1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기도하며 선제적 전도를 계획하고 있다.
방배교회는 전도뿐만 아니라 양육과 재생산을 위해 제자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정진호 목사 부임 직후 오후예배 시간에 ‘좋은교회, 좋은교인 세미나’를 개최해 50여 명이 수료했고, 이후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1기를 개설하여 약 5개월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2기 개강을 계획 중이다.
정진호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정신을 회복하고, 목양 중심 교회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