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져스처치 ‘CPE센터’ 설립
“돌봄 역량 강화 전인적 훈련”
지져스처치(안민호 목사)는 최근 교회 개척과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한 ‘지져스처치 CPE센터’(Clinical Pastoral Education Center)를 설립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적 목회 훈련에 본격 나섰다.
CPE센터는 목회자가 목회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경험하고, 이를 신학적으로 성찰하며 돌봄 사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임상목회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해 정서적·영적·실천적 측면을 아우르는 전인적 목회 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민호 목사(사진)는 “CPE센터는 한국교회에 실천형 목회자 훈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돌봄 사역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지저스처치는 이를 통해 건강한 교회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목회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CPE센터는 미국 주요 교단에서 필수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는 임상목회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습 기반의 신학적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적 맥락에 맞는 목회 리더십 개발과 교단 내 목회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정에는 임상목회교육 전문가 이유진 목사(육군 군목)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하며, 이학호 목사(지져스처치, 리스닝하트 센터장)가 코디네이터로 함께한다. 성결교단 소속 목회자들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지원된다.
최근 미국 바키대학원대학교(Bakke Graduate University)에서 ‘변혁적 리더십 박사’ 학위를 취득한 안 목사는 “전문화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교적 교회의 구조적 모델을 실험하고 적용해가며, 성결교단과 한국교회 전체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카페교회’로 시작된 지져스처치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교회개척과 목회인큐데이팅 사역에 집중해 4개 교회를 개척하는 등 새로운 선교적 교회 모델을 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