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돌 연희교회에 기억될 일꾼으로”

교회창립기념 추대-임직식 황규도 장로 원로 추대하고 권사-안수집사 7명도 세워

2025-07-02     황승영

연희교회(김정평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감사 예배를 드렸다. 

김정평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식에서는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강기성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장 김연태 목사가 설교했다. 

느헤미야 13장 31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하나님께 기억될 수 있는 사역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그는 “느헤미야가 포로지의 술 맡은 관원이었음에도 민족과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하나님께 기억될 만한 사역을 감당하며, 하늘의 복을 누리는 직분자가 되라”며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황규도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황 장로는 18년 동안 근속 시무했으며, 교육국장, 재정국장, 건축위원장 등으로 봉사했다. 

임직식에서는 한윤자 허삼순 박선희 김종금 이승은 이승희 등 6명이 권사로 취임하고 기도와 심방에 충실한 직분자가 될 것을 서약했다. 또 최용준 씨가 집사안수를 받고 새로운 직분을 받았다. 임직자들에게는 담임목사와 최기성 원로목사가  취임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임직자 대표로 나선 허삼순 권사는 답사를 통해 “교회의 부흥과 담임목사님 사역에 힘을 보태며, 교회 공동체와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임종기 목사(서울교회)와 김응세 목사(횡성교회 명예)도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특히 신림교회 성도들이 축가가 은혜로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최기성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