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청소년부-부흥특위는 한몸”

연석회의 열고 협력 재다짐 “성청, 능동적 선교동역자로”

2025-07-02     김준수

총회 청소년부(부장 이기철 목사)와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삼열 목사), 전국청년회연합회(회장 강현성)는 지난 6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성청 사역의 본질적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성청 재건을 위한 행정적 협력과 공동 사업의 방향성, 예산 운영 및 조직 재편, 리더십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리였다. 

청소년부와 청소년부흥특위는 성청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청소년부흥특위는 전국성청연합수련회와 ‘원더풀 스토리’ 아웃리치 사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이를 계기로 성청 재건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성청 역시 재건의 의지를 바탕으로 전국 11개 지련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오프라인 간담회 및 SNS 기반의 소통 채널을 적극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지련에 연간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 예산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청 사역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강현성 회장은 “성청은 교단의 미래를 여는 핵심 축”이라며 성청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성청 지도목사 이두상 목사 역시 “성청과 청소년부, 청소년부흥특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철 목사는 “다음세대를 향한 교단의 지원과 관심은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구현될 때 힘이 된다”며 성청의 자립을 응원했고, 정삼열 목사도 “성청이 수동적 사역에서 능동적 선교 동역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번 회의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