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물 주니 태국 복음씨앗 쑥쑥”
선스연, 5일간 ‘총회장컵 대회’ 안성우 총회장 등 35명 참가 현지인 38명 세례식도 거행 “선교축구는 이제 말씀의 통로”
선교스포츠연합회(대표회장 이춘오 목사)는 지난 6월 22-28일 태국 파타야 할렐루야축구선교센터에서 ‘제11회 총회장컵 태국 국제 선교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선교와 체육, 예배가 어우러진 복음 사역을 힘있게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 교단 목회자 대표팀을 포함한 태국 현지 7개팀, 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회 임원단 및 선스연 임원, 목회자와 가족 등 35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기성 목회자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테싸반 뽕(동사무소팀)이 준우승, YMC 팀과 노네임 팀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개회예배, 수요예배 및 세례식, 폐회예배 및 시상식 등 총 다섯 차례의 예배가 드려졌으며, 특히 수요예배에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세례식이 진행돼 38명의 현지인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이는 오필환 조명숙, 박남준 오세빈 선교사 가정의 복음 사역의 열매였다.
안성우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와 개회식 인사로 격려를 전했고, 이기용 안보욱 부총회장과 함께 3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대표회장 이춘오 목사는 시상 및 세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선교축구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치약·칫솔세트, 마스크팩, 라면, 김, 커피믹스, 초코파이. 함초소금 등 기념품을 참가자 전원과 센터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매일 새벽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통해 영적 유대가 깊어졌다.
한편, 23일 개회예배에선 부회장 곽웅기 장로가 기도하고 안성우 총회장이 설교했으며, 25일 수요예배는 부회장 오명종 장로가 기도, 대표회장 이춘오 목사가 설교했다. 26일 열린 폐회예배에서는 부회장 김정호 장로가 기도하고 이춘오 목사가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