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박사의 『주님의 지상명령-성경적 의미와 적용』
예수를 닮아, 어둠의 세계에 빛을 부활의 의미 오늘에 되새기고 복음전파 숭고한 사명 일깨워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가 최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다룬 『주님의 지상명령-성경적 의미와 적용』을 펴냈다. 홍 박사는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자신과 인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고 우리가 따라야 할 지상명령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홍 박사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자신에게도 적잖은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예수의 부활은 그분이 인류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한 것이었고 하나님의 아들로 실증(實證)된 사건이었다”며 “마지막으로 그분에게는 이제부터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가 주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홍 박사는 인류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며 ‘인간이 그토록 괴로워하던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과 ‘죄의 필연적인 결과인 죽음과 심판에서 해방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복된 소식’, ‘인간에게도 죽음을 넘어 부활의 소망이 생겼다는 희망’의 의미를 갖는다고 부여했다.
홍성철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지상명령은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주어지는 명령”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수없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교제를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환영을 받게 될 영광스러운 비전을 가지고 지상명령에 순종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홍 박사는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이 기록된 신약성경 다섯 곳을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출애굽기에 기록된 말씀을 추가했다. 전세계의 복음화를 의미하는 주님의 지상명령은 신약성경의 가르침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또 홍 박사는 “주님의 지상명령만큼 설교는 물론 논문에서 자주 인용되는 말씀은 그리 흔하지 않지만 그 지상명령이 함축하고 있는 본래의 의미가 깊이 다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처럼 중요한 주님의 말씀이 좀 더 깊이 조명될 수 있다면, 그래서 그 말씀의 의미가 더욱 잘 드러나고 적용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 지상명령에 보다 확실히 순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