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만 이주민, 이대로 둬도 될까

내달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 문화인류학-선교신학 등 강좌

2025-06-25     문혜성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하는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훈련은 디아스포라와 난민, 연합선교훈련 3개 실행위원회가 협력해 공동 운영하며, 특히 이번 2차부터는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가 함께 참여해 더욱 심화된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는 KWMA가 선포한 ‘New Target 2030’ 비전에 발맞춰, 이주민 270만명 대부분이 미개척 종족임을 인식하고 한국 교회가 국내 선교지로 접근하도록 돕는 전략적 훈련이다. 훈련 대상은 귀국 후 국내 이주민 사역에 참여 중인 선교사, 현직 이주민 사역자, 사역을 준비 중인 목회자 등이며, 참가비는 1인당 20만 원이다.

과목은 이주민 사역자들을 위한 문화인류학, 선교신학, 전도 및 제자훈련, 교회 개척, 무슬림·근로자·다문화가정에 대한 환대와 동행, 이단 대처, 성장 전략 등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김동화, 문창선, 박혜원, 임경철, 이섭, 오승재, 전득안, 최고수, 진용식, 홍광표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