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신학심포지엄 열려
박종화 목사, “군선교, 패러다임의 전환 요구”
2012-10-24 남원준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주최하는 ‘제12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11일 서울 광장동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건강한 병영과 1004군인교회, 선한 사마리아인 운동(선샤인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와 최석환 목사(6군단 진군교회)가 각각 ‘건강한 병영과 1004군인교회, 선한 사마리아인 운동’ ‘선샤인 캠페인 실천사항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종화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 운동을 펼치려는 이면에는 우리가 그동안 ‘모이는’ 복음화에 진력한 나머지 ‘찾아가는’ 선교에는 등한시했다는 자기반성도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군선교와 복음화 운동에 있어서도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후에는 제9회 군선교신학 논문시상식이 열려 강찬영, 유현, 이후식, 장승권, 정영준 목사 등 5명의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제된 논문과 군선교신학 논문공모 사업에서 채택된 논문을 비롯, 연구위원들의 연구논문들을 묶어 10번째 단행본을 출판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한국군선교신학회를 조직, 매년 한국교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바른 신학을 바탕으로 한 군선교사역 기반조성과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군선교전략과 전술을 개발해 적용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