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한성연 청년들 뭉친다
8월 15일 신길교회서 연합집회 성결 3교단 3000여명 모일 듯 대표회장 예성 홍사진 목사 선출 이단사이비백서 발간 등도 추진
우리 교단(총회장 안성우 목사)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홍사진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 최영형 목사) 3개 교단이 함께 청년연합집회를 오는 8월 15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개최한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6월 16일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제16회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성 총회장 홍사진 목사를 추대하고 청년연합집회 개최 등 성결영성 공유와 연합에 주력기로 했다.
한성연 공동주최로 열리는 청년연합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년집회는 ‘더 웨이(The Way)’라는 주제로 3개 교단 청년 3,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한성연은 성결영성의 회복과 성결복음 확산, 차세대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말씀과 기도, 찬양이 어우러지는 은혜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3개 교단 임원 및 지도자 92명이 모인 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은 예성 총회장 홍사진 목사를 추대하고 공동회장에 우리교단 총회장 안성우 목사와 나성 총회감독 최영형 목사를 선임했다.
공동부회장은 3개 교단 목사·장로 부총회장, 서기는 이규헌 목사(예성), 회계는 한정수 장로(예성), 간사는 3개 교단 총무로 구성하고 협동서기와 공동회계, 자문위원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또 신학분과,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국내선교분과, 사회복지분과, 부흥분과, 평신도분과, 홍보출판분과, 문화체육분과, 사회책임분과 등도 3개 교단 신학자와 목회자, 평신도 등으로 조직했다.
이날 대표회장 홍사진 목사는 직전 대표회장 윤문기 감독과 직전 공동회장 류승동 목사(기성 직전 총회장)와 김만수 목사(예성 직전 총회장), 이용주 목사(나성 직전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안건토의에서는 분과 조직, 감사보고, 재정보고 등을 그대로 받고 기타토의에서 별다른 건의 없이 총회를 폐회했다. 이후 각 분과토의에서 3개 교단별 사역에 대한 소개 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차기 모임을 열어 공동의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교육분과는 내년 2월 영유아 교사대회를 열고 3월에는 대만성결교회를 방문키로 했다. 홍보출판분과는 한성연 회지를 만들어 회원교단에 배포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단사이비분과는 이단연구포럼 개최 및 이단사이비백서를 제작기로 했다. 사회복지분과는 11-12월 중 사회복지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해외선교분과는 상호방문 정례화, 선교 120주년 한성연 공동선교대회 등을 논의했다.
개회예배는 홍사진 목사의 인도로 나성 부회장 왕준복 장로의 기도, 기성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의 성경봉독,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설교, 기성 전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거룩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목사는 “성결의 신앙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어 성결대 총장 정희석 장로, 나성 감독 최영형 목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각각 환영사, 축사,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