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부르심, 이어져야 할 사명” 

평안교회 학생부‧청년부, 일본 단기선교 

2025-06-17     문혜성

평안교회(안희성 목사)는 지난 6월 6-9일 일본 도쿄에서 학생부‧청년부 연합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적 사명을 되새겼다.

‘다시 잇는 선교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선교에는 강신원 목사, 김현중 전도사를 포함해 총 13명이 참가했으며, “잊을 수 없는 부르심, 이어져야 할 사명”(사 59:21)을 표어로 삼고 사역에 임했다. 사역지는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로고스라이프교회(장원규 목사)로, 현지 성도들과의 예배와 교제를 중심으로 말씀 묵상, 간증, 찬양,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선교팀은 일본의 종교문화와 복음화율, 역사 속 순교자들의 신앙을 배우며 일본 복음화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특히 MK들과의 만남과 교류, 현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교적 연대의 마음을 새롭게 했다. 참가자들은 예배의 은혜와 선교의 사명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에 대한 도전을 받았다.

강신원 목사는 “일본 선교는 결코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다시금 그 땅을 품게 하신 이유가 있다”며 “이번 선교가 다음세대에게 선교의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회장 전성결 청년은 “1%의 복음화율 속에서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애통한 마음을 느꼈다”고 했고, 청소년부 강건호 학생은 “예배드릴 수 있는 일상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평안교회는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항공료 대부분과 체류비 전액을 지원하며 다음세대의 선교적 성장을 뒷받침했으며, 향후에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선교 지경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