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교회, 6년 만에 첫 장로 장립

설립 6주년 기념 임직예식 박종석-이화영 장로 세우고 권사 6명도 선한 일꾼 다짐

2025-06-11     황승영

군산 새들교회(추도욱 목사)가 설립 6주년만에 첫 장로를 장립했다.  

2019년 6월 설립된 새들교회는 지난 8일 설립 6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신임 장로와 권사 등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 예식에서는 개척 멤버인 박종석 이화영 씨가 장로로 장립했다. 박 장로와 이 장로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함께해온 신앙의 동지로,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아론과 훌처럼 교회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 운영위원회, 예배위원회, 재정위원회 등에서 봉사하며 교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신임 장로들은 “마음과 뜻을 다해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다.  

권사 취임식에서는 박 장로와 이화영 장로의 부인인 강민희 황인선 씨가 권사로 취임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강민자 박성숙 허정순 한현진 씨도 권사 직분을 받고 주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권사 6명은 글로리아 중창단, 공동 식사 사역팀, 중보기도팀, 새가족 사역팀 등에서 봉사하며 교회를 섬겨왔다.  

이화영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충성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신실한 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그는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천안교회 지교회로 설립된 새들교회는 개척 5년 만에 자립을 이루어 천안교회의 지원 없이 자립했으며, 꾸준한 부흥을 통해 이번에 임직자를 세우게 되었다.  

이날 임직 예배는 추도욱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군산지방회 부회장 조오영 장로가 기도하고 임직자 자녀들이 특송을 맡았다. 이어 지방회장 이양순 목사가 설교한 후 장로 장립과 권사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귀한 충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양순 목사는 “베들레헴의 용사들이 다윗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목숨을 걸고 우물물을 길어온 것처럼, 임직받은 성도들도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와 김동일 목사(삼성교회)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다. 천안교회 마스길 중창단이 축가를 불렀고,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