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kay, With Jesus” 뉴욕 인증샷 물결
복음의전함 ‘블레싱 캠페인’ 2월부터 전역 돌며 복음광고 타임스퀘어 연합 거리전도엔 2500명 모여 전도지 10만장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은 지난 6월 7일 토요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거리전도를 펼쳤다.
복음의전함은 2016년에도 뉴욕 타임스퀘어에 복음광고를 내걸고 거리전도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후 약 10년만인 올해, ‘블레싱USA 캠페인’으로 미국 서부와 동부, 남부에 이르기까지 90여 곳의 미국 내 한인교회와 연합하여 미국 전역을 복음으로 물들이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뉴욕 맨하탄 7번가와 44번가 교차로에는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문구로 복음광고를 진행해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복음광고는 지난 2월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이어진다. 이 캠페인을 위해 미국의 여러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교회들도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특히 ‘뉴욕타임스퀘어 연합거리전도’에는 워싱턴과 메릴랜드,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저 멀리 한국에서도 참가자가 몰려 당초 예상한 2,000명을 훨씬 뛰어넘은 2,5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한국에서 이 연합거리전도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한 우남덕 집사는 “오직 복음만 전하는 이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거리전도에 나가기 전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마크 최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의 사회로 김재열 목사(뉴욕센트럴교회) 기도,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설교,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거리전도 참가자들은 타임스퀘어 광장 파서뒤피 스퀘어(일명 빨강계단)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각자 4개 구역으로 흩어져 맨하튼 거리 일대를 다니며 전도했다.
이를 위해 “It’s Okay! With Jesus” 문구가 인쇄된 전도지 10만 장이 사용되었고, 참가자 2,500여 명이 맨하튼 거리를 누비는 장관이 연출됐다. 또한 복음광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잇따른 ‘인증샷 이벤트’로 화제가 됐다.
복음의전함은 뉴욕 전도 이후 애틀란타와 달라스 지역으로 이동해 미주 복음화를 위한 ‘블레싱USA 캠페인’ 여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고정민 이사장은 “타임스퀘어 복음광고를 내년 1월 4일까지 연장했다”며 “내년에 이어질 ‘블레싱 재팬’을 위해서도 기도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교단에서도 뉴욕교회(황영송 목사), 롱아일랜드교회(이상원 목사), 뉴욕수정교회(남궁태준 목사), 아틀란타벧엘교회(이혜진 목사), 애틀란타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등이 복음의전함 ‘블레싱USA 캠페인’에 참여해 미주 복음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