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3040, 걱정은 주님께 맡겨”
신촌교회 ‘함께라서 괜찮아’ 자녀 포함 70가정 233명 참여 이틀간 공감-위로-소통 한마당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6월 6-7일 양일간 경기도 포천 염광수련원에서 ‘2025 RENEW 캠프’를 열고, 젊은 세대 성도들의 소속감을 높였다.
‘함께라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3040세대 부부와 자녀 70가정 233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려, 신앙과 가정 사이에서 지친 3040세대가 가정과 공동체의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에는 ‘함께 알아가기’, ‘함께라서 더 재밌는 운동회’, 감찰별 가족 미션과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저녁 시간에는 ‘함께 예배 with JESUS’를 통해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공동체의 중심이 하나님임을 다시 확인했고, 캠프파이어와 찬양으로 하루를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직장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가정과 함께’라는 주제로 소그룹 나눔이 이어졌다.
3040세대가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일터의 고민, 육아의 무게, 부부 관계 안의 갈등 등을 신앙의 시선으로 공유하며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공감과 위로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아이들을 위한 교회학교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됐다. 아마존 탐험, 말씀카드 만들기, 협동 게임, 허브아일랜드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고, 그 사이 부모들은 온전히 예배와 교제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서 캠프 개회예배에서 박현일 목사가 ‘함께 하시는 이의 품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박노훈 담임목사는 ‘함께라서 괜찮아!’라는 주제로 저녁 기도회를 인도하며 풍랑 가운데서도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고백을 되살렸다.
폐회예배에서는 박성진 목사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쉼의 약속은 곁에 계신 예수님과의 동행 안에서 누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