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교회, 미쁘기 짝이 없는 ‘3-3-3 일꾼’
창립 67주년 맞아 9명 임직 노승근-이성원-신민재 장로 “연약하지만 강인함 주셔서 몸과 마음 바쳐 죽도록 충성”
대광교회(권선형 목사)는 지난 6월 1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일꾼 9명을 세웠다.
임직식에서는 신임 장로 3인, 신임 권사 3인, 신임 안수집사 3인이 새 직분을 받고 충성을 맹세했다. 이날 성도들의 뜨거운 축복 속에 새 직분을 받은 자들은 대광교회의 핵심 리더로서 향후 교육과 선교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예배는 권선형 목사의 사회와 서울강동지방회 부회장 유영복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임건혁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 장립, 권사 취임, 집사 안수식이 거행되었다.
‘세 가지 무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 목사는 마태복음 4장 예수님의 시험 사건을 중심으로 ‘말씀의 권세’, ‘신뢰의 순종’, ‘경배의 충성’을 영적 무기로 제시했다. 그는 직분자들이 성경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노승근 이성원 신민재 씨가 서약과 안수례를 거쳐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다. 이들은 “몸과 마음을 다해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서약했다. 특히, 신민재 장로는 대광교회 최명휴 장로의 사위로 대를 이어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신임 장로로 임직받은 노승근 장로는 “디모데처럼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함을 주시고 선하심을 믿기에 믿음의 바톤을 이어받아 교회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은희 김미경 정은혜 씨가 권사의 직분을 받고 섬김과 봉사, 기도의 소명을 다짐했다. 권선형 목사는 이들 세 명의 권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의 안수기도를 했다. 이어 정승훈 안승훈 권기민 씨 등 3명이 성도들의 축복 속에 안수례를 받으며 “말과 행실로 본을 보이는 안수집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울강동지방교역자회장 김안옥 목사가 “충성된 일꾼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임직자들에게 항상 하나님의 영이 마음과 중심 가운데 머물러 있기를 당부했다.
이어 총회교육원장 임채영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임직식 사례를 언급하며,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일을 맡기기 위해 일꾼을 세우신다”며 “새로운 임직자들과 함께 더욱 성숙한 교회를 이루어나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최신희 집사의 축가가 울려 퍼졌으며, 이종완 원로목사(대광교회)의 축도로 모든 예식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