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다시 복음을 배웁니다”
우리가본교회, 2020년 개척 후 매년 필리핀 선교 쿠킹클래스로 열린 마음 말씀의 은혜로 이어져
2025-06-02 김준수
서울남지방 우리가본교회(김일환 목사)는 지난 5월 25-30일 필리핀 알라방, 산페드로, 마비니 등지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하며 말씀과 섬김, 복음을 나누는 귀한 사역을 감당했다.
‘쿠킹클래스’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사역은 현지 교회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으며, 어린이 사역과 집회도 병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단기선교팀은 26일 알라방 문딘룹빠교회 방문을 시작으로 산페드로교회에서 고추장찌개를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함께 저녁집회를 개최했다. 필리핀 성도들은 낯선 한국 음식 안에 담긴 정성과 사랑에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27일에는 카힐교회를 방문해 쿠킹클래스, 어린이 사역, 저녁집회를 진행했으며, 28일에는 바탕가스 마비니 지역 학교에서 어린이 사역, 마비니교회에서의 쿠킹클래스와 집회가 이어졌다.
현지 사역은 말씀과 나눔이 어우러진 은혜의 시간이었으며, 특히 선교팀의 헌신과 기도 속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복음 제시가 이뤄졌다. 29일에는 선교팀이 자체 일정을 갖고 사역을 정리했으며, 30일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일환 목사는 “2020년 8월 교회 개척 이후 5년째 여름과 겨울마다 필리핀을 찾아가고 있다”며 “처음에는 개척교회로서 선교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지만, 계속해서 선교를 감당하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선교지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요즘 다시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