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총회장-한성연 대표회장 총회현장 축사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말 일본-베트남서도 찾아와 축하
제119년차 총회를 맞아 국내외 인사들이 교단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형제 교단뿐만 아니라 주요 교단장들이 총회를 직접 찾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형제 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윤문기 감독은 총회를 방문해 축사를 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도 인사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출신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인사들이 방문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홀리네스교회 총회장 사토 요시노리 목사와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 양영우 목사가 모처럼 우리 교단의 총회를 찾았다.
사토 요시노리 목사는 “일본 홀리네스교회는 목회자들이 부족해 한 명의 목회자가 두세 개 교회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많은 선교사와 목회자들을 파송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본 선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 양영우 목사도 “일본 현지에서는 여전히 재일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가 만연하지만, 디아스포라로서 일본에 정의, 평화, 생명이 넘치는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교지에서도 많은 대표들이 참석했다. 까오 호앙 킁 목사(베트남성결교회 총회장), 아슬로 목사(차드성결교회 총회장)가 총회 현장을 찾아 제119년차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까오 호앙 킁 목사는 “그동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 덕분에 현재 135개 교회, 3,500명의 성도가 소속된 베트남성결교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성결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슬로 목사도 “하나님께서 아프리카 교회와 차드 교회는 물론, 이번 제119년차 총회를 통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를 축복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성결교회 총회장 까오 호앙 킁 목사는 지난 5월 23일 총회본부를 방문해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와 양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까오 호앙 킁 총회장은 베트남 목회자 8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제119년차 총회 참석뿐만 아니라 중앙교회, 만리현교회, 수정교회, 세현교회, 서울신학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부흥하는 한국 성결교회를 둘러보며 베트남 교회의 사역을 위한 협력과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창국 목사는 “입국하시자마자 피곤하실 텐데 먼저 총회본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교단 목회자들과 충분한 교제와 나눔이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도 함께했다.
한편, 제119년차 총회에는 까오 호앙 킁 목사를 비롯해 사토 요시노리 목사(일본 홀리네스 총회장), 아슬로 목사(차드성결교회 총회장), 양영우 목사(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 등이 방문해 국내외 교단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