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 3만개’ 하늘숲교회 성장 비결은

오산리기도원서 비전콘퍼런스 평신도 생생 간증으로 2박3일 참석 성도-목자 정기모임 가져 일회성 되지 않는 ‘전도 뒷풀이’

2025-05-28     황승영

“우리행복한교회의 7년 역사는 콘퍼런스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비전 콘퍼런스 이후 젊은 세대가 셀 리더로 벌떼같이 일어나 헌신했고, 전도의 열정은 폭발했으며, 거의 매주일 예배에 방문자가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늘숲교회 비전 콘퍼런스에 참석한 최재성 목사(우리행복한교회)의 소감이다. 그는 이 집회가 교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정호 목사(새사랑교회) 역시 “새사랑교회는 콘퍼런스 참석 후 리더들이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고,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도회로 하루를 마친다”며 신앙의 변화가 일어났음을 강조했다.

이동영 목사(대전 성산교회)는 “비전 콘퍼런스 참석 이후 전도의 불이 붙었고, 이제는 학교 ‘앞’뿐만 아니라 ‘안’에서도 전도가 이루어지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하늘숲교회 비전 콘퍼런스가 올해 다시 열린다. 금년에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번성의 비밀: 언약’을 주제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재 등록 인원이 1,200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목표는 3,500명이다.

지난 5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기성 목사(하늘숲교회)는 “평신도 리더들이 하나님을 만나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나누는 것이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준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도의 불, 기도의 불, 헌신의 불이 성도들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는 하늘숲교회가 부흥해 온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전하는 자리라서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교회는 2007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상가에서 시작해, 재적 성도 1,000명 이상으로 성장했다. 변화된 성도들의 자발속 전도와 셀 사역을 통한 양육과 번식이 주된 이유다. 

노방전도를 기본으로 관계전도를 통해 부흥이 일어난다. 김 목사는 “올해도 지역에 부활절 달걀 3만개를 돌렸다”면서 “매주 20-30여명 새신자가 교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매시간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된다. 김기성 목사의 말씀 외에 평신도들의 실제적인 메시지와 살아있는 간증이 특징이다. 평범했던 성도들이 무엇 때문에 헌신하며 살아가는지 그 이유와 그렇게 살아갈 때 받은 축복과 기적, 전도의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실제적인 메시지와 살아있는 간증을 50-100분간 전한다. 헌신, 순종, 전도, 믿음, 셀 돌파, 내적 치유 등 다양한 주제로 토크쇼도 진행된다. 매 집회 후에는 강단 초청 기도회로 참석자들의 영적 회복과 결단을 이끈다. 

무엇보다 하늘숲교회 비전 콘퍼런스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참석한 교회의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전도와 헌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목회자 모임뿐만 아니라 성도들과 함께하는 연합 모임도 정기적으로 이어진다.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는 “하늘숲교회는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써가고 있으며, 이번 콘퍼런스가 많은 성도와 교회에 부흥과 새 생명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 등록비는 15만원이며 조기 등록할수록 등록비가 할인이 된다.

문의: 010-5701-0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