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중남부지방 “일단 2박3일 뭉쳤어요”
G3교회서 임원 연합수련회 통합 앞두고 교류-협력 늘려가 “강한 연합으로 교단발전 기여”
2025-05-28 황승영
미주 중부지방회(지방회장 김종관 목사)와 중남부지방회(지방회장 허균행 목사)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킬린에 위치한 G3교회(노명섭 목사)에서 첫 임원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두 지방회는 올해 정기 지방회에서 통합을 결의한 후 미주총회에서 통합 승인을 요청했으나, 1년간 연구 후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회 통합을 앞두고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수련회를 마련했다.
수련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노세영 서울신대 전 총장이 ‘선한 싸움을 싸웁시다’라는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주었다. 또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교수를 지낸 이영운 목사가 참석해 목회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사역을 공유하고 지방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수련회를 위해 G3교회가 전적으로 목회자들을 섬겼다. 교회는 숙박과 식사 등 모든 비용을 후원하며 목회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등 따뜻한 환대가 이어졌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지방회가 하나 되어 더욱 강한 연합을 이루고, 미주성결교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통합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분지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지방회가 이번 수련회를 통한 하나 되는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미주성결교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