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섬기는교회도 산불성금

한국총회에 3000만원 전달 세월호 성금 등 꾸준히 동참

2025-05-28     한국성결신문

미주 애틀랜타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가 영남지역 산불 및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의 구호성금을 한국총회에 전달했다.

지난 5월 21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된 구호성금 전달식에는 안선홍 목사를 비롯해 한국 총회장 류승동 목사와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가 참석했다.

안선홍 목사는 3,000만원을 전달하면서 “한국총회가 미주총회의 모교단이고 지금까지 미주총회가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한국총회가 어려울 일을 당할 때나 선교와 구호 사업을 할 때 협력하는 것이 한 몸인 지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이번에 우리 교단은 일부 성도를 제외하고 산불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지만 9억원의 모금을 하여 우선 한국교회총연합에 6억원을 전달하고, 교회 피해가 많은 예장통합과 합동에 각각 5,000만원씩 전달했다”며 “서로 교단이 달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라는 의식으로 성결인들의 사랑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섬기는교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17년 제천 화재 참사,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 지원, 서울신대 모금 등 한국과 교단의 구호사역 및 모금에 두루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