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복지 늘려야”

월드비전, 4대 아동정책 제안

2025-05-28     남원준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5월 22일 국가 아동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동 정책 4대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저출산·고령사회에 직면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국가 정책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국내 아동권리 보장체계를 마련을 위한 아동기본법 제정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확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 수립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 보호 및 아동 친화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월드비전은 차기 정부가 아동을 사회의 중심에 두고, 법과 예산, 서비스 전달체계 등 모든 제도적 기반에서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