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 20주년 기념 임직
“무릎으로 섬기고 주님처럼 이웃 품고” 새일꾼 권사-안수집사 13명
경기중앙지방 주심교회(김형노 목사)가 지난 5월 2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임직예식을 드리고, 교회의 사역과 섬김의 터전을 확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용석만 김경란, 김영관 정순호, 이강석 김지양 세 가정의 안수집사, 권사 임직이 함께 진행돼 기쁨을 더했다.
감사예배는 김형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철희 장로의 기도, 서기 곽요한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목일균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복 있는 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목일균 목사는 “복 있는 자는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며 임직자들에게 신실한 말씀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박철우 목사(큰믿음교회)가 기도하고 권사취임식, 집사안수식이 거행됐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김경란 정순호 강금화 김지양 씨가 교회의 필요를 채우며 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해 기도의 어머니로 살아갈 것을 서약하고 안수례 후에 권사 취임이 공포됐다.
이어 용석만 김영관 이남길 이상진 이강석 진창일 이건민 이용우 이찬호 씨가 성도들 앞에서 주의 몸된 교회의 건강한 일꾼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통해 헌신의 삶으로 초대하고 안수집사로 공포됐다. 임직자들에게는 취임패와 메달이 증정됐고, 성도들은 새롭게 세워진 교회의 일꾼들을 축복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임종기 목사(서울교회)와 허성도 목사(오산평화교회)가 축사, 백운화 장로(서울교회 원로)와 이정환 목사(수원교회)가 격려사, 오산 태안 감찰장 이상철 목사가 권면을 전했다.
또 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서울신대원 동문회장 도강록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주심교회와 임직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진정한 복은 교회를 사랑하는 섬김에서부터 온다”며 “직분의 영광보다 무게를 감당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성 목사(하저교회)가 축가를 부르고, 김영관 안수집사가 임직자를 대표해 “임직은 영광이 아니라 책임이며, 시작이자 사명의 자리임을 알고 있다”며 “오늘의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날마다 무릎으로 섬기며,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답사했다.
임직예식은 석순식 안수집사의 광고 후 장세욱 목사(기산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