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더불어민주당, 아동정책 강화 위한 정책협약 체결
아동기본법 제정 등 월드비전의 4대 정책 제안 중심 아동 권리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5월 27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국회의원)와 아동 권리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월드비전이 제안한 주요 아동복지 정책의 취지를 국회 및 정당에 직접 전달하고, 향후 입법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영석 사회복지위원장과 위원회 실무진,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비롯해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 남상은 옹호실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월드비전이 도출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국내 아동권리 보장체계를 마련을 위한 아동기본법 제정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확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 수립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 보호 및 아동 친화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서영석 위원장은 “아이들의 오늘이 안전해야 대한민국의 내일이 밝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서영석 위원장님의 아동 중심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이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월드비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을 위한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이며, 이번 협약이 그 실천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과 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