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회  7대 담임 김영우 목사 취임

“공주교회를 ‘모-다-세 교회’로” “오로지 하나님께 순종하며  의로움과 진실의 열매 맺자”

2025-05-27     문혜성

공주교회가 새 담임 김영우 목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김영우 목사는 지난 5월 25일 공주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고 “모두가 오고 싶은 교회, 다음세대가 좋아하는 교회, 세상을 향한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 말씀과 헌신을 통해 생명의 역사를 이루는 공동체로 이끌겠다”며 “교회와 성도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착함과 의로움, 진실함의 복음 열매를 함께 맺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역과와 서울기독대학교에서 신학과 및 사회복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신학전문대학원(Th.M.)을 수료했다. 현재 설교학 박사 논문 과정을 밟고 있으며,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과정도 이수 중이다. 그는 은평교회와 신길교회 부목사를 거쳐 김포 참좋은우리교회를 개척했고, 군산중앙교회 담임으로 시무했다.

치리목사 김종원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예배는 세종공주지방회 부회장 박석규 장로의 기도, 서기 김대한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후 지방회장 박신재 목사가 ‘성숙한 성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신재 목사는 “성도는 빛의 자녀로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공주교회가 그 열매를 삶으로 보여주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는 윤석구 목사(학봉교회)가 기도하고, 공주중부감찰장 남봉우 목사가 취임자를 소개한 후 김영우 목사와 교인대표 현석열 장로가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후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고, 교역자회에서 기념패를, 교회에서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가 “목회자의 생각을 묻고 협력할 때 부흥이 일어난다”고 권면했으며, 류경남 목사(주사랑교회)는 “목사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와 한태수 목사(사랑과감사교회 원로)는 “목회자의 비전과 교회의 역량이 만나 부흥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축사했다. 총회장 류승동 목사는 영상으로 “준비된 목회자가 좋은 교회에 부임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지방회 목사성가단과 사마리아중창단의 찬양, 조성환 장로의 광고, 김승환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