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연세신학 공개강좌 개최
‘초융합시대의 신학교육’ 주제 유영권 교수, 임성빈 교수 강연
연세대학교 신과대학(학장 김현숙 교수)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제60회 연세신학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초융합시대의 신학교육’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신학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융합과 통섭의 관점에서 신학의 공공성과 학제 간 연계를 고찰하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제1강연은 유영권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가 맡아, ‘연세신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창립 110주년을 맞은 연세신학의 역사적 과정과 그 의의를 조망한다. 제2강연은 임성빈 교수(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가 ‘뉴노멀 시대 신학교육의 전환’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신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연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은 5월 28일 오후 12시 윤동주 문학동산에서 언더우드 트리 현판식을 진행한다.
언더우드 트리 묘목은 지난 2024년 11월 5일, 언더우드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연세대학교에 기증한 것으로, 언더우드 선교사가 고국에서 안식년을 보낸 후 1908년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 가져와서 심었던 두 그루의 느티나무 중 하나의 후계목이다.
이 나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는 신학교육이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
현판식에 앞서 진행되는 신과대학 수요연합예배에서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인 피터 알렉산더 언더우드(Peter Alexander Underwood, 한국명 원한석)가 설교한다. 이번 행사는 연세신학의 정체성과 역사적 유산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2123-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