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천 “공정 행정” 이기용 “부흥 역동”
119년차 선거공보 총대 발송 목사 부총회장 등 공약 담아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걸 목사)는 지난 5월 15일 총회임원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와 홍보물 심사를 마치고 제119년차 총회 선거공보를 전국의 총회 대의원들에게 발송했다.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들은 이력과 공약(소견서)을 담았으며 서기와 회계 등 다른 후보들은 이력만 소개했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 입후보자들은 별도의 개인 홍보물을 제작해 선거공보에 첨부했다.
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는 소견서에서 총회본부 구조·인사·행정의 효율화, 지교회 전도지원, 목회자 수급 문제 해소, 미래세대를 위한 교과과정 수립과 공과 개발, 미래 성결교회 경쟁력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는 공정한 법과 행정 집행, 금권선거 철폐, 부교역자 수급 문제 중장기 방안 제시, 평신도협의체 활성화, 순회선교사 제도 확대, 사회복지국 신설을 통한 사회복지·작은교회·은퇴 목회자 지원, 제120년차 공천시 총회 인준 등을 약속했다.
기호 2번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교단의 생산적인 부흥과 역동의 문화 생성, 교단의 화합과 평안, 농어촌교회와 지방, 수도권 교회의 상생, 헌법의 전면 개정, 부교역자 수급을 위한 교육선교사 시스템 마련, 교육사 시스템 도입을 통한 평신도 자원 개발 등을 제시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 안보욱 장로(귀래교회)는 다음세대가 공감하고 존중받는 신앙 환경 조성, 교단 차원의 온라인 콘텐츠와 교육 시스템 강화, 교회사역의 사회적 실천 지원, 수평적 협력과 투명한 행정, 교단의 정체성과 역사 보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밖에 서기 후보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와 회계 후보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부서기 후보 홍지명 목사(호원교회), 부회계 후보 기호 1번 김승모 장로(대전선화교회)와 기호 2번 신진섭 장로(서울교회)의 이력도 함께 수록했다.
한편 제119년차 총회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 5월 13일 0시에 시작했으며 선거 전날인 27일 24시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