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사역’ 전문 교육 과정 열린다

시대적 사명 감당 위한 실천적 훈련 제공 오는 5월 22·29일, 제2·3기 세미나 개최

2025-05-07     김준수

1인가구와 싱글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가 효과적인 사역을 고민하는 가운데 싱글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신반포교회에서 진행된 ‘싱글사역 전문가과정 제1기 세미나’에는 전국 20여 교회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첫 열매를 맺었다. 세미나는 뉴젠아카데미(대표 탁영철 목사)가 주최하고 싱글미니스트리 주관으로 열렸으며, 교회 안의 싱글부서를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탁영철 목사는 “미혼, 돌싱, 비혼 등을 포괄하는 만 35~65세의 싱글세대는 교회의 새로운 선교지이며 시대가 요청하는 중요한 사역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기초부터 실제 사례, 교회 적용 방안에 이르기까지 싱글사역에 대한 총체적 안목과 실천적 방향을 제시했다.

1기 수료자들은 “이런 과정이 왜 이제야 생겼나 아쉬울 정도”라며 “교회가 반드시 알고 준비해야 할 필수과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오는 5월 22일(2기)과 29일(3기)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연속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목회자와 전도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사역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비는 20만원이다.

참여 문의는 탁용수 선교사(010-3206-2096)나 홈페이지(www.qtnewgen.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