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동문상 허천회 목사

‘성결교회사’ 첫 영역 등 공로 ‘웨슬리의 생애···’ 감신대 등도 교재로

2025-05-07     황승영

웨슬리신학자 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교회·사진)가 서울신대 동문대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다. 

허 목사는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 『웨슬리의 독서와 저술 이해』를 집필하고,  『성결교회사』를 최초로 영어로 번역·출판해 한국성결교회의 역사와 신학을 세계에 알린 점도 평가받았다. 

허천회 목사는 “이 상은 성결교회의 유산을 세계와 나누고자 한 모든 동료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웨슬리의 정신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해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재 그는 『성결교회 신학사상 총서』 발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신학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허 목사는 지난달 29일 캐나다 틴데일신학교(Tyndale Seminary and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웨슬리 신학 연구 심포지움에서 "웨슬리 신학의 철학적 특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