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신 손님들 불편 없게” 갈보리교회 헌신 빛났다
재키 카오후 목사와 성도들 진행부터 바비큐 파티까지 빈틈없는 뒷바라지 큰 감동
미주성결교회 제46회 미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그 중심에 하와이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가 빛났다.
갈보리교회(재키 카오후 목사)는 총회 준비부터 폐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호텔 예약과 각종 선물,간식 준비부터 총회 기간 내내 공항 라이드 지원, 부대행사 진행,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성도들의 활약은 첫날부터 빛났다. 교회는 첫날 대의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200명분의 샌드위치와 무스비, 과일까지 정성을 다했다. 또 식사후 호텔 체크인까지 머물 곳이 없었는데 갈보리교회가 잠시 쉬면서 머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했다.
총회 둘째 날은 총회 부대행사가 갈보리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총회 장소가 협소해서
사모 특강과 PK수련회가 갈보리교회에서 진행됐다. PK수련회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갈보리교회가 도맡았다.
특히, 갈보리교회는 마지막 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와이키키 해변공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연 것이다. 바비큐 파티는 아름다운 해변 풍경에서 마치 야외 소풍을 나온 것처럼 옥빛 바다의 눈부신 풍경과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맑은 공기를 마치며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헌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 공항 라이드는 갈보리교회 성도들의 몫이었다. 이번 총회 라이드는 여행사에서 맡았지만 정규시간 외에는 갈보리교회 성도들이 수시로 공항과 하와이 시내를 누렸다. 성도들의 친절한 미소와 빛나는 활동은 대의원과 방문객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며 따듯한 하와이의 이미지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성도들은 대의원들을 위해 생수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하와이안 셔츠, 선물, 꽃목걸이 레이(Lei)를 마련했다. 첫날 총회 간식을 포장하는 데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정성을 다했고, 총회 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많은 성도는 총회 봉사를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고 헌신했다. 교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하와이를 방문한 대의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내놓은 것이다.
총회장 김종호 목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업을 뒤로하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 갈보리교회 성도들 덕분에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재키 카오후 목사는 “하와이를 방문한 모든 분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하와이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더욱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