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몽골 울란바토르 대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 인도

몽골 정부의 고위 관계자와도 회담…한·몽 양국 유대 강화에 기여

2025-05-06     김준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성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성회와 목회자 세미나, 몽골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몽골 복음화와 한국-몽골 신앙적 교류를 강화했다. 일련의 행사들은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4월 30일~5월 1일(현지시간) 울란바토르 아사 아레나에서 열린 대성회는 ‘몽골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CGI(국제교회성장연구원)가 주최하고 순복음선교연합회 주관으로 몽골복음주의협의회·몽골하나님의성회·몽골목회자총연맹 소속 620여 교회들이 참여했다.

이영훈 목사는 ‘문제의 해결자 예수님’과 ‘치료자 예수님’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설교하며 믿음과 순종을 통해 기적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선포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방언 기도, 신유의 역사, 치유 간증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몽골 교회의 10배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대성회는 21년 전 조용기 목사가 이끌었던 몽골 대성회의 감격을 재현하고 몽골 복음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몽골 목회자 세미나 강의 중인 이영훈 목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5월 2일(현지시간)에는 이영훈 목사가 몽골 대통령실 잔등샤타르 수석보좌관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몽골 교회의 부흥과 함께 교육·복지·사막화 방지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교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운 국제구호 NGO 굿피플의 활동을 소개했다.

몽골 측은 몽골 복음화와 성령 운동을 위해 몽골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이번 방문이 한국과 몽골 신앙공동체의 유대 강화 및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민간 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4월 30일 울란바토르 아사 아레나에서 열린 몽골 교회 목회자들 대상 세미나에서는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소속 목회자 및 기독교 기관·NGO 대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의 믿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 목사는 이 자리에서 성령 충만, 말씀 중심, 십자가 신앙의 본질 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몽골어로 번역된 『4차원 절대긍정학교』와 『절대긍정의 기적』 등 이영훈 목사의 저서들을 통해 몽골 교회의 부흥과 성령의 역사를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