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속 떠나고 기대 속 들어서고

예수비전교회 17주년 임직식 11명 은퇴하고 새일꾼 14명 

2025-05-06     박종언

인천서지방 예수비전교회(박창흥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창립 17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김병곤 장로가 은퇴장로로, 한상철 박현석 성병수 김정환 씨는 명예안수집사로, 조영순 오세윤 김계화 장장순 김세화 박경순 씨는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김병곤 은퇴장로는 2015년 예수비전교회 1호 장로로 장립 후 아낌없는 헌신으로 교회를 섬겨왔으며 다른 은퇴자들도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교회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어 김주환 씨가 집사로 안수받고 유경순 신매숙 정재진 씨 등 13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들은 ‘주의 몸된 교회의 평안과 성결을 유지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으며 지방회 목회자와 장로들도 이들의 삶과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축복했다.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서는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 박기용 목사(신광교회), 이병곤 목사(관동교회), 김광수 목사(연수송현교회), 이상원 목사(인천교회 원로) 등이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박창흥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고선기 장로의 기도, 서기 박영식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신성대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신성대 목사는 ‘나는 양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양이 오직 목자가 인도하는데로 따라가야 할 수 있듯이 우리도 목자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서는 이만용 목사(연희제일교회)가 축사,  정문수 목사(하나교회)가 권면하고,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했다. 청년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박유선 목사(대은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예수비전교회는 2009년 4명의 성도로 시작해 중보기도 사역과 7단계로 진행되는 태신자 전도운동 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지역에서 아낌없이 나누는 교회로 알려지며 봉사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로 소문이 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