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처럼 든든” 태광교회, 새일꾼 54명이나

48주년 맞아 18명 추대하고 장로 6명-권사 27명 등 세워 모자 장로-안수집사 나오고 권사 5명은 남편도 임직돼

2025-05-06     한국성결신문
태광교회는 4월 27일 추대 및 임직식을 열고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할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인천동지방 태광교회(차주혁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창립 48주년 기념 추대 및 임직식을 열고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류재호 장로와 이만천 장로가 각각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김봉심 권사 등 16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류재호 원로장로는 인천동지방 부회장과 남전도회 회장, 인천지역교회학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회에서도 유초등부 부장과 학생부 부장, 교육부장 등으로 헌신했다. 이만천 명예장로는 교회 남전도회 회장과 재산관리부장, 감사위원장을 맡아 섬겼다.

임직식에서는 신철숙 지경석 권오정 이관희 박상인 임식용 씨가 장로로 장립하고 김교분 김명호 김은영 씨 등 27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또 권혁돈 김영조 김인규 씨 등 21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이들 중 신철숙 장로와 조민영 안수집사는 모자 관계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임직해 주목을 받았으며 임식용 장로와 김은영 권사, 권혁돈 안수집사와 이상옥 권사, 양용주 안수집사와 박정숙 권사, 전효수 안수집사와 이승희 권사, 최주호 안수집사와 유영애 권사 등은 부부가 함께 임직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철숙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라는 점을 늘 기억하며 주님께 먼저 순종하는 임직자들이 되겠다”며 “낮아지고 겸손의 모습으로 배우며 믿음의 본이 되는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인사했다.

태광교회는 4월 27일 추대 및 임직식을 열고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할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예배는 차주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만기 장로의 기도와 서기 장정진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찬양대의 특송 후 지방회장 강상구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강상구 목사는 ‘은혜를 나누는 직분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밖에 없다”며 “가장 먼저 은혜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증거하는 직분자들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홍은해 목사(부평소망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임직식은 원로장로 및 명예장로 추대식과 장로장립, 명예권사 추대, 권사취임, 집사안수식으로 진행되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직전 지방회장 김남윤 목사가 ‘태광교회’를 주제로 4행시 축사를 전했고 직전 지방회 부회장 도선호 장로는 “임직받을 때의 첫 마음을 유지하고 늘 성령안에서 하나되는 성도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김포기독남성합창단의 축가와 김남근 장로의 광고 후 박승손 목사(신복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